전통혼례는 언제 하면 제격일까? 봄이 좋을까? 가을이 좋을까?

전통혼례는 야외예식이란 특성이 있어 한여름과 한겨울만 피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이제 입춘도 지나고 본격적인 전통혼례철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전통혼례 예식 전문 켄포토스입니다.

오늘은 켄포토스냅이 자주가고 있는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 예식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매년 4월이 시작되면 전통혼례예식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그 현장을 미리 아래의 사진들을 통해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사진부터 보실까요?



 

 

 



전통혼례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말그대로 우리나라 전통예식 혼례로 유교사회로 엄격했던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어던 옛날방식의 결혼을 의미합니다.

위 사진에서도 느껴지다시피 전통한옥에 전통한복까지 모든게 전통방식으로 진행되어 일반예식과는 완전히 다른 식순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공주한옥마을 사진으로 전통혼례의 절차에서도 간단히 살펴보고 식순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전통혼례라면 우리가 상상하는게 야외에서 신부님이 꽃가마타고 닭날리기 하는 모습들이 그려지실텐데요?

혼례장소 그리고 지역에 따라 약간의 식순차이가 있는점을 기억해 두세요. 참고로 공주한옥마을의 경우 신랑신부님 퇴장시 닭날리기 행사가 없답니다.

 

 

 

 

 

 



식전 리허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반예식과는 완전히 다른 식순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시간을 가져주는게 좋아요.

간혹 메이크업이 늦어져 사전 리허설을 못하고 전통혼례를 치루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동선이 자칫 꼬일수도 있고 당황스러운일도 없지 않아 있을수 있으니 리허설을 꼭 가져주세요.



 

 

 

 

 

 

 

전통혼례 전문 켄포토스냅의 경우 약 100여건 이상의 촬영경험이 있는데요?

약 50%정도가 국제결혼이었고 이번 공주한옥마을에서의 혼례는 국내커플이었습니다. 그만큼 외국인들에게도 관심이 많답니다.

 

 

당연하거겠지만 보시다시 일반예식처럼 웨딩 드레스피팅을 하지 않습니다.

전통한복에 쪽두리를 올리고 티아라 대신 비녀를 머리에 꼽게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궁중한복까지 입어주면 준비가 왼료됩니다.

 

 

 

 

 

 



꽃가마를 들어줄 친구분들입니다.

어떤분들이 함께해주셨는지도 기록에 남겨야 되기 때문에 이렇게 기념사진을 필수겠죠?

켄포토스냅은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 예식 촬영 경험이 풍부합니다. 그러다보니 준비하는 장소, 이동 동선을 꽤차고 있어 어떠한 돌발상황이라도 대처가 가능답니다.



 

 

 



공주한옥마을의 경우 신부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보통 스탠딩 맞이(?)를 하시게 되는데요?

스탠딩이 힘드실 경우 마루에 잠깐 앉아 오시는 하객분들을 맞이 할수가 있어요.



 

 

 

 



손님맞이 시간에 짬을 내어 기념촬영을 진행해 드립니다.

켄포토스냅은 자연스러은 다큐촬영에 집중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념촬영은 가볍게 찍는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찍을건 다찍는 스타일네요.



 

 

 

 

 



포토그래퍼가 있는듯 없는듯 이렇게 자연스럽게 촬영이 진행되다보니 신랑신부님께서는 카메라에 전혀 신경을 쓰실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없는 사람으로 생각해 주시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사진이 포착되네요.



 

 

 

 

 



드디어 신부님이 꽃가마를 타고 초례청으로 입장하는 순간입니다. 어떤분들은 이날을 꿈꾸며 전통혼례를 준비하신다고 하네요.

자 그럼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 예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진과 함께 따라가보실까요?



 

 

 

 

 

 

 

 

 

에헤라 디여~~~ 경사났네 경사났어. 꾕과리 소리와 함께 풍물단이 움직이게 되면 본격적으로 혼례가 진행되는데요?

 

 

 

공주한옥마을은 그 동선이 꽤나 멀어 약 200백미터는 우회하여 걸어 들어가셔야 된답니다.

 

 

 

드디어 풍물단과 함께 초례청안으로 들어오셨네요. 이때부터 전통방식의 혼례가 진행된답니다.

 

 

 

신랑님이 친구분께 기러기를 전달받고 큰절로 2배를 진행합니다.

 

 

 

 

 



고천문 낭독, 일반예식에서는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인데요? 이부분도 혼례장소에 따라 뒤로 갈수도 있고 앞으로 올수도 있습니다.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 예식에서는 신랑신부님 입장전 낭독을 해주시네요.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하객분들이 전통혼례에 대한 의미를 잘 알수 있도록 사회자대신 설명해 주시는분이 계시니 절차에 대해 너무 어려워할것은 없을것 같습니다.



 

 

 



화촉점화후 화동의 동선에 따라 신랑신부님이 입장을 하셔야 하는데, 벌써부터 사고가 일어났네요.

화동이 안가겠다며 땡강을 부리고 있어요. 위에서도 언급드렸듯이 화동 리허설이 제대로 않는경우 이런일이 벌어질수 있다는걸 명심해 주세요.

신랑님이 참 난감해 하시는 표정이 보이시죠? 그래도 이쁜 화동이라 너그럽게 봐주세요.



 

 

 

신랑신부님이 손을 닦는 행위는 교배례(술잔을주고받는)를 치르기전에 정화식을 하는거랍니다.

 

 

 

 

 

 

 

 

 

 

 

 

양층수모가 청실, 홍실을 엮어서 송죽관에 올리는 예를 진행합니다.

 

 

서로 맞절을 한후교배례를 진행합니다.

 

 

 



교배례가 진행되면 둘이 하나가 되었다는 합환주 행사까지 이어집니다.

이후 부모님들이 기러기를 신랑신부님께 전달해야 되는데 이 혼례의 경우 식순이 빠져있네요.

기러기는 한번 짝을 지으면 평생동안 다른짝을 돌아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참조만해주세요.



 

 

 

 

 

 

 

 

 

서두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신랑신부님 퇴장전 닭날리기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곳을 빠져있습니다.

제가 수차례 이곳에서 촬영을 진행해 보았지만 닭날기 행사는 없었던것으로 기억이네요.

먼저 잡는사람이 임자를 말이... 바로 여기에서 유래된건데요? 암튼 닭날리기 행사시 닭을 먼저 잡는사람이 임자입니다. 참고만하세요.

 

 

전통혼례에서는 신랑신부님 퇴장시 플라워샤워를 하지 않아요. 대신 하객분들이 곡식을 뿌려주게 되는데요? 잘살라는 의미합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켄포토스냅에서 원판촬영까지 진행을 해드렸답니다.

이부분을 꼭 체크해야 되는게 공주한옥마을의 경우 일반 숙박시설로 분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원판전속사진사가 따로 없다는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보통은 스냅촬영 의뢰시 같이 하는경우가 많답니다.

 

 

 

 

 

 

 

 

 



성품도 좋고 인상도 너무 좋았던 두분, 사고없이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를 무사히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잉꼬나 기러기들처럼 행복하실꺼예요.



 

 

 

 

 

 

 

 

 

 

 

 



대부분 야외촬영으로 진행되는 예식이다 보니 날씨에도 매우 민감한데요? 날씨가 화창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우천시에도 혼례는 가능하답니다.

이번 봄철에도 많은 신랑신부님들을 이곳에서 만나뵙게 됩니다. 믿고 맡겨주신만큼 최고의 사진을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 예식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실 경우 아래의 오픈카카로 상담을 주시면 친절히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sXZ53apc